[토론] “정신장애 당사자 활동의 점검이 필요한 시기”, 정신장애당사자권익연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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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과 토론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좌측부터 제철웅 교수, 위은솔 소장, 이용우 상임이사, 김성모 상임이사, 김성수 공동대표, 송영매 교수)
토론은 제철웅 교수(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좌장을 맡았으며, 첫 순서는 김성수 원장(한국오픈다이얼로그학회 공동대표, 정신과 전문의)이
‘지역사회 속 새로운 수용화의 위험: 사회정신역동분석과 WHO의 대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취약한 당사자의 안전과 자기결정권 존중 필요

김성수 공동대표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광호 기자
김성수 원장은 “2009년, 석사 논문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당사자 활동을 하는 단체가 없었으나 오늘은 20여개의 단체가 각자의 다양한 노선과 관점을 가지고 담론을 펼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제가 당사자들에게 배우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사회 시스템에서는 당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 등에 대한 주도권을 돌려받지 못하고
소외되며 종사자들 역시 소외되어 가고 있다”는 현실을 강조했다.
이어 “당사자라는 이름을 누가 사용하는지보다는 제일 취약한 당사자가 더 안전해지고
발언권과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었는지 성찰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오픈다이얼로그를 설명하며 “오픈다이얼로그는 동료지원가, 가족활동가, 인문학자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나 훈련 자체는 국제적인 합의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훈련기관은 보건복지인재원이 유일하다”며
“심리사회적 고통이라는 것은 사람이 느끼는 인간적인 고통이고,
동료지원과 오픈다이얼로그와 같은 방식이 고통을 가장 인간답게 돌볼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중략

김순득 회장(수원 마음사랑)이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광호
이날 토론회는 시간을 넘겨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모든 질문을 받지 못할 정도로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이에 '정신장애당사자권익연대' 관계자는 "하반기 중 토론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출처: 정신건강신문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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